진료과목 : 일반치과 상담
어떤 결혼식장에서 신랑이
청중들에게 중요한 말을 하겠다고 했다.

"전, 제 신부를 만나기 전까지는
다른 한 여자의 품안에서 살아왔습니다."

그러자 식장안이 웅성거렸다.

신랑 왈,

"여기, 그 여인인 제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!"

그러자 여기저기서 감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.

그때 식장 안에는
어느 칠순이 가까와지는 한 할아버지가 계셨다.
그 할아버지 역시 그 얘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.

그리고 얼마 후,
그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아 잔치를 하게 되었다.

잔치가 한참 무르익어 가던 중,
할아버지께서 소감을 말씀하실 기회가 돌아왔다.

그런데 막상 말씀을 하시려니
무슨 말씀을 해야 하실지 생각 나지 않았다.
그 때 예전에 결혼식장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.

"난, 내 할멈을 만나기 전에
다른 한여자의 품속에서 살아왔지."

그러자 장내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.
그때 할아버지의 말씀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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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근데 그게 누구였드라..."